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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사회공공교육’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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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0-01-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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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지역사회의 ’사회공공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평생학습 시대로의 진입·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춘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위한 ‘새로운 평생학습’ 관련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 내 다양해지고 있는 민주시민교육과 인권교육,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등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회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공공교육’ 개념 도입과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이 주관했고 시의원, 구의원 등 20여명의 지방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  교육위 장인홍 위원장, 김경부위원장을 비롯해 전병주, 채유미, 최기찬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외 김정태, 임종국 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노식래, 박상구, 정재웅 시의원 (도시계획안전관리위원회), 오현정, 이병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화숙 시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동현, 이세열, 김상진 시의원, 추승우 교통위원회 시의원, 문장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김제리 시의원이 참석했다.

자치구에서도 발걸음을 했다. 안종숙 서초구의회의장과 이영숙, 유기훈 도봉구의원, 정정희 강서구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후원기관에서도 참석했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국장, 김동규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무총장, 김보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이윤희 (사)지방자치발전소 이사장을 포함,  평생교육 관계자와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자리를 이석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정적으로 토론 및 질문에 참여해 ‘사회공공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체감케 했다.

권두승 교수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 필요...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역할 크다”

권두승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 교수는 “사회공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들의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공교육 센터’의 설립에 대해서는 “이미 평생교육법령에 의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나 ‘서울자유시민대학’ 및 ‘민주시민교육센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권 교수는 “민관협치의 교육개념을 강조한다고 한다면 서울평생교육진흥원 산하에 ‘협치학교’라든가 ‘협치교육센터’등을 통해서도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댜앙한 차원에서 설치되고 있는 협동조합들과 기관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혜경 회장은 “사회공공교육 프로그램에는 가장 기초교육이 필요하다. 앞서 말씀하신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을 기초로 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돼야 한다. 그런 것이 모두 가능하다면 허브가 되는 센터는 어디든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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